클리퍼스 코피 구설로 이적 난항 예상
7월, LA 클리퍼스의 외곽 자원 아미어 코피가 차량에서 장전된 총기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MCW 로그인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 코피는 두 건의 경범죄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각각 장전된 총기 소지와 총기 은닉 혐의다. 당시 코피가 탑승한 차량은 교통 단속 중 대마초 냄새로 인해 경찰의 수색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장전된 총이 발견되었다. 이후 코피는 해당 총기가 자신의 것임을 인정했고, 가벼운 무기 소지 혐의로 체포되었다.
삶의 무지개는 때로 폭풍 뒤에야 가장 찬란해진다. 코피는 최근 두 시즌간 출전 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고, 경기력 면에서도 특별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정규 시즌 후반부터는 로테이션에서도 밀려났으며, 플레이오프 기간에는 거의 벤치를 지키는 시간뿐이었다. 그는 이미 클리퍼스가 트레이드 대상으로 고려하던 선수 중 하나였고, 실제로 몇몇 이적 루머에 이름이 오르내렸지만 성사되지는 않았다.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코피가 형사 사건에 휘말리면서 단기간 내에 다른 팀으로 보내기는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다. MCW 로그인 기자는 이와 관련해 “클리퍼스가 코피를 트레이드하기 위해선 상당한 난관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세상은 멈춰있지 않는다, 내가 멈추는 순간에도 다른 이들은 계속 달리고 있다.
한편, 클리퍼스의 타이론 루 감독은 최근 한 유명 팟캐스트에 출연해 새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여름 클리퍼스와 재계약을 체결한 베테랑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과 관련된 발언이 관심을 모았다. 루 감독은 “지난 시즌 웨스트브룩은 시즌 막바지에 팀에 합류했지만, 이번 시즌엔 그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MCW 로그인과의 인터뷰에서 루 감독은 재계약한 또 다른 베테랑 빅맨 메이슨 플럼리와 웨스트브룩 모두 다른 팀에서 더 많은 연봉을 제안받았지만, 클리퍼스에서 더 큰 도전을 이루기 위해 남기를 택했다고 전했다. 고통스럽더라도 변화는 결국 성장으로 이어진다. 두 선수 모두 클리퍼스의 팀 분위기와 지난 시즌 경험에 만족했고, 결국 그것이 잔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