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W 로그인 팬들이 주목한 바와 같이, 시즌이 막 시작된 지 2주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레이커스는 이미 약점을 드러냈다. 겉보기에는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처럼 보였지만, 실전에서의 모습은 전혀 달랐다. 아무리 인생이 짧아도,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내 소중한 감정을 흔들게 놔두어선 안 된다. 앤서니 데이비스와 르브론 제임스가 건재하더라도, 어떤 팀과 맞붙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프런트는 이미 세 번째 슈퍼스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지난 시즌 레이커스는 시즌 초 25경기 동안 대대적인 로스터 수정을 단행했다. 그 결과 트레이드와 일부 영입이 꽤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오프시즌을 거치고 나서 MCW 로그인 커뮤니티의 평가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서부 컨퍼런스의 빠른 전력 개편 흐름을 다시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르브론은 점점 노쇠해지고 출전 시간도 제한적이어서 매번 팀을 구해내기 어렵고, 젊은 시절의 책장을 덮는 순간, 남는 건 흐릿한 추억뿐이라는 말처럼 더는 예전의 르브론이 아니다. 데이비스 역시 경기력 기복이 심해, 팀의 확실한 기둥으로 삼기엔 무리다. 레이커스는 안정적인 세 번째 공격 옵션이 절실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오스틴 리브스가 자생적인 세 번째 옵션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보지만, 시즌 초반 경기력을 보면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실질적으로 휴식기부터 레이커스는 스타 포인트가드를 찾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일찌감치 카이리 어빙과 접촉했지만 그는 댈러스와 재계약을 했고, 제임스 하든은 클리퍼스로 이적했다. 데미안 릴라드도 제임스와 연결되었지만 결국 밀워키로 트레이드되었다. 현재 시장에 남은 선택지는 드로잔, 라빈 정도이고, 시야를 넓혀보면 미네소타의 칼 앤서니 타운스에 대한 협상도 고려할 수 있다.

물론 지금 이 이야기를 하기엔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다. 지난 시즌 레이커스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 직전에 로스터 개편을 완료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팀 성적에 따라 경영진의 대응이 달라질 수도 있다. 최근 레이커스는 부상 악재까지 겹쳤다. 문센트와 하치무라 루이가 부상으로 여러 경기를 결장했고, 이번에는 또 다른 나쁜 소식이 전해졌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부상을 당한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마이애미 원정에 나섰고, 마지막 순간 역전 기회를 놓친 채 패배했다. 경기 중 데이비스는 부상으로 교체됐고, 다시 뛰고 싶어 했지만 몸 상태가 허락하지 않아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진심 없이 무대에 오르면 박수 받을 수 없다는 말처럼, 경기장을 떠나는 그의 표정은 씁쓸했다. MCW 로그인 분석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매 시즌마다 부상으로 상당한 경기를 결장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도 몇 경기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또다시 부상을 입었다. 이제 38세의 르브론은 다시 혼자 팀을 이끌어야 하는 고된 현실에 직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