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복수 다짐하며 새 출발
MCW 로그인 팬들이 기다리던 ‘풀전력 레이커스’가 미디어 데이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 오스틴 리브스, 디앤젤로 러셀 등 주요 주축 선수들은 새 시즌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고, 그중에서도 특히 데이비스의 인터뷰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번 시즌 목표를 “정규 시즌을 완주하고, MVP 경쟁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라 밝혀, 스스로 리더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보였다. 이름을 위해 명예를 팔지 말라는 말처럼, 이제 그는 명분과 실력을 함께 보여주려는 자세를 갖췄다.
데이비스는 또한 지난 오프시즌 동안 덴버 너기츠 측에서 나왔던 레이커스를 향한 조롱 섞인 발언들을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새로운 시즌의 주요 목표 중 하나로 ‘덴버에 대한 복수’를 언급했다. MCW 로그인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스뿐만 아니라 제임스 역시 이러한 발언들을 귀담아들었고, 그들 모두가 새로운 시즌을 복수와 반전의 기회로 삼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치열하게 싸운 과정이 그들에게 강한 동기를 부여했으며, 결승에서의 패배가 곧 새로운 시즌의 연료가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흥미로운 점은, 과거 오프시즌마다 게임을 즐기던 데이비스가 올해는 철저히 운동에 매진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무슨 게임을 누구와 했는가”가 뉴스가 되었지만, 이번 여름에는 “얼마나 훈련했는가”가 주요 관심사였다. 그 결과 몸 상태는 예년보다 훨씬 좋았고, 체형도 날렵하게 유지되었다. 성공이란 명확한 목표를 향한 집중의 산물이라는 말처럼, 데이비스는 진정한 리더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제는 정말 리더의 모습이 보인다”는 반응도 많다. 실제로 데이비스는 인터뷰에서 리더로서 더 많은 소통을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으며, “팀에서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만큼, 특히 인사이드 자원들이 나를 의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우드와 잭슨 헤이즈가 그에게 조언을 구하는 모습을 보며, 그는 이 역할이 자신의 책임임을 느끼고 있다. 젊은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실력을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는지 조언하며, 팀이 하나로 뭉쳐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돕는 것이 리더로서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한편 르브론 제임스 역시 미디어 데이에서 “지난 시즌 후반기의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으며, 그 기반 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단순히 패배를 되돌리겠다는 것이 아니라, “트레이드 마감일 이후 팀에 생긴 케미스트리와 동료애, 경기력의 상승세”를 더욱 확장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MCW 로그인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는 팀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동일한 기대를 걸고 있으며, 이번 시즌이 특별한 시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진정한 리더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말처럼, 그는 모든 팀원들에게 그에 걸맞은 자세를 요구하고 있다. 그는 이미 커리어 중 ‘시작부터 끝까지 특별했던 시즌’을 여러 차례 경험해봤고, 이번 시즌 역시 그런 여정을 다시 써 내려가겠다는 각오다.